유명 '맛집' 음식부터 잔심부름까지…백화점도 '배달' 전쟁 - 머니투데이방송MTN ~ Kampung Ka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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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맛집' 음식부터 잔심부름까지…백화점도 '배달' 전쟁 - 머니투데이방송M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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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면서 유통업계도 개점휴업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외출이 민감해지면서 먹거리부터 고가의 가전가구까지 온라인 쇼핑 쏠림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요. 급기야 백화점들은 유명 '맛집' 식품 배달부터 잔심부름까지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평소같으면 긴 줄을 서야 할 유명 피자집입니다.

이제는 백화점에서 갓 구은 피자를 집으로 배달해 줍니다.

피자 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고기도, 외출없이 원하는대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명품관'으로 불리는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이 개관이래 처음으로 '근거리 1대1 주문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심지어 세탁물 수거나 급히 필요한 상비약 구입 등도 추가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이 배달업체와 손잡고 '심부름'까지 자처하고 나선 겁니다.

[정탁중 / 한화갤러리아 F&B혁신실 사업개발팀 대리: 고객 필요에 맞춰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도 이르면 다음 주 강남 일대에서 이와 동일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바로 배송' 등의 배송 서비스가 각광받으면서 보폭을 더 넓히기로 한 겁니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해 1년 간 백화점의 '퀵 배송 서비스'가 3000여건 실행됐는데, 요즘은 배송 서비스가 다양화되면서 이용률이 월 1000여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식품 전문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이용률이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감하고 온라인 수요가 늘면서 백화점업계도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겁니다.

백화점업계는 배송 서비스가 매출 보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콧대높던 백화점업계도 배달전쟁에 가세하며 살 길을 찾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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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08: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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